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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라돈 주의보…“전수조사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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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27 09:40
  • 조회 : 8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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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생리대에 이어 지하철도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침대, 생리대 등은 문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위험을 차단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의 라돈을 피하기 어려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박화미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지하철의 라돈 농도가 일본 도쿄 지하철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팀이 2015년 10월부터 전국 지하철역 40곳 등을 조사한 결과다.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승강장으로 41.8Bq(베크렐)/㎥였다.

앞서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100Bq/㎥)를 초과한 지하철 역사가

매년 꾸준히 나타났다. 2013년 4곳, 2014년 5곳, 2015년 3곳, 2016년 4곳, 2017년 2곳 이었다. 이마저도 서울시내 300여개 지하철 역사 중 3분의 1인 100개 정도만

조사한 것이어서 전국 단위의 정확한 실태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라돈 농도 WHO 기준을 초과한 서울 지하철 역사>

연 도    역사수    역명
2013 년      4          충무로, 안국, 남태령, 독바위
2014 년      5          남태령, 공항시장, 신방화, 구반포, 서울숲
2015 년      3          남태령, 공항시장, 서울숲
2016 년      4          남태령, 노원, 중계, 서울숲
2017 년      2          남태령, 서울숲
2018 년      6          남태령, 중계, 공릉, 삼양, 삼양사거리, 보문

*자료=신용현 의원실

라돈에 대해 미국 보건 당국은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폐암 사망자 20만명 중 2만명 정도가 라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돈은 특히 영유아와 폐 질환자, 흡연자에게 더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노출 수준과 관계 없이 라돈 농도를

가능한 수준까지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권고한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지하철 역사의 라돈 농도를 낮추는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생활방사능 TF팀장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전체적인 라돈 농도는 아직 정확하게 다 조사가 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팀장은 전국 지하철 역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정확하게 실시해 라돈 농도가 높은 곳에는 저감 설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 (라돈 농도가) 높게 나오는

곳에 대해서는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빼내고 바깥 공기를 안쪽으로 넣어주는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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